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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SSC SERIAL 고독한 단벌신사 014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 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인물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열네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 근처라고 하기엔 좀 더 깊숙하게 자리 잡은 원서동의 TXT COFFEE(티엑스티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개업할 당시부터 사무실이 근처라서 자주 갔던 그리고 가는 곳인데요, 사실 그동안 매번 얼굴을 비추지만 대화를 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서 제가 말을 거는 성격은 아니기에 몇 년간 계속 갔지만 어떤 말도 서로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런 콘텐츠를 진행함으로써 대화의 장을 연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야기하자면 이곳은 안국역 3호선에 인접한 편인데, 이곳까지 걸어온다면 수많은 카페를 지나쳐와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드립 커피를 하루에 2잔 이상은 매일 마시고 어떤 국내외 낯선 도시를 가더라도 드립 커피가 맛있는 커피숍을 찾아 굳이 그곳까지 걸어가 커피 한 잔을 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카페인을 섭취해야 하는 하루의 양은 한정되어 있는 만큼 그 커피 2잔은 하루의 작지 않은 삶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단신 : 카페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이수환 대표 : 취미생활이 홈 바리스타였어요. 집에서 커피 내려 마시는 사람치곤 하드코어 하게 장비도 많이 들였고요. 원래 아마추어들이 장비를 좀 그럴듯하게 갖추지 않습니까. (웃음) 그러다 30대 초반에 지금이 아니면 직업을 바꿀 기회가 앞으로는 더 없겠다 싶어서 카페 업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 고독한 단벌신사 제14화 중 -



자신의 취미가 직업이 되는 순간, 취미와 삶이 일체 된다는 것은 어쩌면 가장 행복한 일이지만 어쩌면 직업이 되는 순간 취미가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 부분이 취미가 직업이 되고 시간이 지났을 때 느끼는 어려움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세계는 생각하지 못했던 차이들이 생각보다 더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마추어일 때부터 가지고 있던 그 '순수한 사랑과 명확한 목표의식'이 프로의 세계에서도 지속된다면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은 어떻게든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든 무엇을 하든 순수하게 목표의식을 가지고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S S C  PAPE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