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000SWO] SSC MUSIC : MOVING STILLNESS TRACKLIST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상품 설명
더보기
  • 상품 설명
    더보기
자체브랜드
SSC MUSIC : MOVING STILLNESS TRACKLIST
뮤직 : 움직이는 정적 트랙리스트
1
description 제품 상세 정보  
SSC MUSIC : MOVING STILLNESS TRACKLIST
뮤직 : 움직이는 정적 트랙리스트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2017년을 맞아 저희가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의 5번째 전시를 윤성필 작가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았을때 느껴지는 정제되면서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동시에 공감각적이고 입체적인 텍스쳐에 맞추어 엑스페리멘탈 / 앰비언트 계열의 음악으로 트랙리스트를 구성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장르의 음악들을 찾아 보던 중에 공유해주신 그의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 속에서 등장하는 윤성필 작가의 아내와 어린 따님의 모습을 보고, 동시에 작품의 세계관과 작가의 이념의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니 다른 느낌의 실험적이고 아름다운 음악들로 구성해 보는게 좋겠다는 쪽으로 생각을 자연스럽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주제
HUGE BOOTH : MOVING STILLNESS
크레딧
글 김세영
프롤로그

 

 

저는 항상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거친 파도도 결국 수평선에 수렴하며 밤하늘이 칠흑같이 어둡고 심연처럼 깊을수록 작디 작은 별빛이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인간의 삶 자체,인간의 모든것이 곧 자연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인간이 행복할때, 고통스러울때, 먹을때, 대화할때, 잘때, 걸을때, 앉을때, 눈을 깜빡일때 등 모든 순간에 우리의 육체는 늘 숨쉬고 있습니다. 저는 인간이 숨을 쉬고 있는 ‘항상’ 또는 ‘현재’ 라는 순간을 가장 인간다우면서 생명체로써 존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자연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저절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모든 원리와 현상이 곧 질서가 되는 자연은 인간이 숨을 쉴때도 ‘순환’ 하고, 자연이 ‘순환’ 할때 우리는 언제나 숨을 쉽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윤성필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자연이 곧 인간이고, 인간이 곧 자연이다.’ 라는 것을 깊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득 Pink Floyd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2) 에 수록된 마지막 트랙 ‘Eclipse’의 노랫말이 떠오릅니다.

 

 

All that you touch 

All that you see

All that you taste

All you feel 

All that you love 

All that you hate

All you distrust

All you save 

All that you give 

All that you deal

All that you buy beg, borrow or steal 

All you create

All you destroy 

All that you do

All that you say

All that you eat 

everyone you meet

All that you slight 

everyone you fight 

All that is now

All that is gone

All that’s to come

And everything under the sun is in tune 

But the sun is eclipsed by the moon. 

There is no dark side of the moon really.

 Matter of fact it’s all dark.

 

“인간의 모든 행위들은 태양 아래 질서를 이루지만, 태양은 달에 의해 가려진다.

달의 어두운 면은 없다. 사실 달은 전체가 어둡다”

 

 

사실 지금까지 저는 이 앨범을 듣고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선과악 이라는 저만의 이분법적 해석 아래 의미를 찾으려 했으나 달이 어둡던 밝던 그것은 달의 본성이나 인간의 본성과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었던 자연은 그 현상 자체가 원리이며 질서가 될 텐데 어떤 것이 본성인가를 인간에 비추어 사유하는것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Darkside Of The Moon]의 앨범 커버인 프리즘에 비춰진 빛을 통해 나온 무지개 또한 인간의 이면으로 해석 하였으나 이또한 지금은 빛이 사실 어떤 색을 가지고 있던 중요하지 않다. 어떤 색이 되었던 그것이 빛이고 자연이며 그것을 순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원과 영원 사이 짧은 찰나의 순간이 삶이고, 삶은 꿈과도 같습니다. 꿈에서 깨면 꿈을 잊어 버리듯이 삶도 끝나는 순간 모든것이 망각됩니다. 집착을 버리고 모든 것을 ‘순환’ 이라고 여기며 모든 순간과 현상을 자연의 질서이자 원리로 이해하는 삶의 태도가 지금의 제가 생각하는 가장 지혜로운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순환’하고 숨쉬고 있기 때문에 존엄합니다. 항상 존엄한 상태인 인간은 늘 아름답습니다. 작품을 감상하시는 순간이 될수도 있고 작품을 감상 하신후에 한 평생을 걸쳐서 계속 될 수도 있는 귀중한 여러분의 사유의 탐험의 가치에 부합하는 제 개인적인 셀렉션을 통해 그 순간을 더욱 빛내드리고자 합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에필로그
기본 정보
NAME SSC MUSIC : MOVING STILLNESS TRACKLIST
BRAND 자체브랜드
COLOR 기본트렌드
ORIGIN 국내
PRICE ₩1 재입고 알림 SMS
POINT 0 POINT (2%)
CODE P0000SWO
sub-title 뮤직 : 움직이는 정적 트랙리스트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SIZE
사이즈 찾기
사이즈 가이드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SSC MUSIC : MOVING STILLNESS TRACKLIST 수량증가 수량감소 1 (  0)
옵션 정보
총 상품금액(수량) : 0(0개)
제품 문의
닫기
닫기  

오프라인 상담 시간

[삼청점] 02-725-1301
(월-일) 13:00 - 20:00

[서울숲점] 02-466-4401
(월-일) 13:00 - 20:00

[영등포점] 02-2164-6105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 매장 별 재고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담 시간

[온라인] 02-745-7401
(월-금) 10:00 - 18:00
점심시간 12:30 - 13:30

1:1 상담 바로가기

※ 로그인시에 작성 가능하며, 비로그인시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배송 및 반품
닫기
닫기  

주문 / 배송조회

1. '배송완료' 후 '구매확정'을 하지 않을 경우, 배송완료 후 7일 후 자동으로 '구매확정' 됩니다.
2. 단, 배송완료 확인이 불가한 택배사를 통해 배송된 경우 7~21일 이후에 자동으로 '구매확정' 됩니다.
3. 자동구매 확정시에는 구매 적립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평일 오전 11시 이전 결제 / 입금 확인된 상품은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합니다. 당일 출고되더라도 택배사의 사정 혹은 지역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무통장거래 주문건은 주문해주신 일시를 기준으로 24시간이내에 미 입금 시 자동취소처리가 되오니 이점 양해 및 유의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에서 확인바랍니다.

반품 / 교환 방법

교환 및 반품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카카오톡 슬로우스테디클럽 또는 홈페이지의 1:1 상담 바로가기를 통해 접수 부탁드립니다.

교환이나 반품을 원하시는 경우, 자세한 사항은 상품과 함께 동봉되어 배송 되어진 교환/환불 양식서 또는 고객센터를 확인바랍니다.
사이즈 찾기
닫기
닫기  

사이즈 찾기

사이즈 가이드
닫기
닫기  
제품 문의
배송 및 반품

상품상세정보

SSC MUSIC : MOVING STILLNESS TRACKLIST
뮤직 : 움직이는 정적 트랙리스트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2017년을 맞아 저희가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의 5번째 전시를 윤성필 작가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았을때 느껴지는 정제되면서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동시에 공감각적이고 입체적인 텍스쳐에 맞추어 엑스페리멘탈 / 앰비언트 계열의 음악으로 트랙리스트를 구성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장르의 음악들을 찾아 보던 중에 공유해주신 그의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 속에서 등장하는 윤성필 작가의 아내와 어린 따님의 모습을 보고, 동시에 작품의 세계관과 작가의 이념의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니 다른 느낌의 실험적이고 아름다운 음악들로 구성해 보는게 좋겠다는 쪽으로 생각을 자연스럽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주제
HUGE BOOTH : MOVING STILLNESS
크레딧
글 김세영
프롤로그

 

 

저는 항상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거친 파도도 결국 수평선에 수렴하며 밤하늘이 칠흑같이 어둡고 심연처럼 깊을수록 작디 작은 별빛이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인간의 삶 자체,인간의 모든것이 곧 자연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인간이 행복할때, 고통스러울때, 먹을때, 대화할때, 잘때, 걸을때, 앉을때, 눈을 깜빡일때 등 모든 순간에 우리의 육체는 늘 숨쉬고 있습니다. 저는 인간이 숨을 쉬고 있는 ‘항상’ 또는 ‘현재’ 라는 순간을 가장 인간다우면서 생명체로써 존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자연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저절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모든 원리와 현상이 곧 질서가 되는 자연은 인간이 숨을 쉴때도 ‘순환’ 하고, 자연이 ‘순환’ 할때 우리는 언제나 숨을 쉽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윤성필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자연이 곧 인간이고, 인간이 곧 자연이다.’ 라는 것을 깊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득 Pink Floyd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2) 에 수록된 마지막 트랙 ‘Eclipse’의 노랫말이 떠오릅니다.

 

 

All that you touch 

All that you see

All that you taste

All you feel 

All that you love 

All that you hate

All you distrust

All you save 

All that you give 

All that you deal

All that you buy beg, borrow or steal 

All you create

All you destroy 

All that you do

All that you say

All that you eat 

everyone you meet

All that you slight 

everyone you fight 

All that is now

All that is gone

All that’s to come

And everything under the sun is in tune 

But the sun is eclipsed by the moon. 

There is no dark side of the moon really.

 Matter of fact it’s all dark.

 

“인간의 모든 행위들은 태양 아래 질서를 이루지만, 태양은 달에 의해 가려진다.

달의 어두운 면은 없다. 사실 달은 전체가 어둡다”

 

 

사실 지금까지 저는 이 앨범을 듣고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선과악 이라는 저만의 이분법적 해석 아래 의미를 찾으려 했으나 달이 어둡던 밝던 그것은 달의 본성이나 인간의 본성과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었던 자연은 그 현상 자체가 원리이며 질서가 될 텐데 어떤 것이 본성인가를 인간에 비추어 사유하는것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Darkside Of The Moon]의 앨범 커버인 프리즘에 비춰진 빛을 통해 나온 무지개 또한 인간의 이면으로 해석 하였으나 이또한 지금은 빛이 사실 어떤 색을 가지고 있던 중요하지 않다. 어떤 색이 되었던 그것이 빛이고 자연이며 그것을 순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원과 영원 사이 짧은 찰나의 순간이 삶이고, 삶은 꿈과도 같습니다. 꿈에서 깨면 꿈을 잊어 버리듯이 삶도 끝나는 순간 모든것이 망각됩니다. 집착을 버리고 모든 것을 ‘순환’ 이라고 여기며 모든 순간과 현상을 자연의 질서이자 원리로 이해하는 삶의 태도가 지금의 제가 생각하는 가장 지혜로운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순환’하고 숨쉬고 있기 때문에 존엄합니다. 항상 존엄한 상태인 인간은 늘 아름답습니다. 작품을 감상하시는 순간이 될수도 있고 작품을 감상 하신후에 한 평생을 걸쳐서 계속 될 수도 있는 귀중한 여러분의 사유의 탐험의 가치에 부합하는 제 개인적인 셀렉션을 통해 그 순간을 더욱 빛내드리고자 합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에필로그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 배송 비용 : 무료
  • 배송 기간 : 2일 ~ 7일
  • 배송 안내 :

    주문 / 배송조회

    1. '배송완료' 후 '구매확정'을 하지 않을 경우, 배송완료 후 7일 후 자동으로 '구매확정' 됩니다.
    2. 단, 배송완료 확인이 불가한 택배사를 통해 배송된 경우 7~21일 이후에 자동으로 '구매확정' 됩니다.
    3. 자동구매 확정시에는 구매 적립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평일 오전 11시 이전 결제 / 입금 확인된 상품은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합니다. 당일 출고되더라도 택배사의 사정 혹은 지역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무통장거래 주문건은 주문해주신 일시를 기준으로 24시간이내에 미 입금 시 자동취소처리가 되오니 이점 양해 및 유의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에서 확인바랍니다.

    반품 / 교환 방법

    교환 및 반품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카카오톡 슬로우스테디클럽 또는 홈페이지의 1:1 상담 바로가기를 통해 접수 부탁드립니다.

    교환이나 반품을 원하시는 경우, 자세한 사항은 상품과 함께 동봉되어 배송 되어진 교환/환불 양식서 또는 고객센터를 확인바랍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반품 / 교환 방법

교환 및 반품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카카오톡 슬로우스테디클럽 또는 홈페이지의 1:1 상담 바로가기를 통해 접수 부탁드립니다.

교환이나 반품을 원하시는 경우, 자세한 사항은 상품과 함께 동봉되어 배송 되어진 교환/환불 양식서 또는 고객센터를 확인바랍니다.

서비스문의

슬로우스테디클럽
REVIEW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후기쓰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위로
닫기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SHARE

 주소 복사